에너지나눔과평화

　금번 지원 대상 마을인 전북의 율목마을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7가구가 살았으나, 너무 오랫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함을 견디다 못한 사람들이 외지로 빠지고 현재 3채의 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남아있는 거주자들도 조명을 켤 수 없는 불편함과 문화생활을 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이사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까지도 이 곳에서의 삶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던 찰나였다. 그런데, 금번 지원사업으로 전력을 공급받게 되었으니, 율목마을의 3가구 거주자분들은 이제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곳에서 3년째 살고 있다는 표**씨는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전등과 라디오 사용, 핸드폰 충전의 3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연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표**님 댁) 설치 전, 후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류**님 댁) 설치 전, 후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김**님 댁) 설치 전, 후  

 내부 조명기구 설치 완료한 모습